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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일자리부터 허드렛일까지 생기는 서비스 산업이 살 길이다”
윤증현(70)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관료 퇴임 후 한국 경제의 현안 진단과 구조개혁 과제 제시에 자신의 모든 힘을 쏟고 있다. 그는 현재 서울 여의도에서 윤경제연구소를 운영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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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NIE] 금리 안 올리면 자본 유출, 올리면 경기 위축
미국 금리 인상으로 본 한국 경제미국 금리가 결국 올랐다. 지난달 16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미국 기준금리를 0~0.25%에서 0.25~0.5%로 0.2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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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 대출 받기 더 어려워진 까닭은?
올해 1분기엔 대출이 더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 대기업은 국내은행에서 대출을 받는데 제약이 많아진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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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로 부동산 위축?…공급물량, 금리 등이 좌우
[조인스랜드 취재팀기자] 앞으로 인구 감소 등 인구 구조 변화로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서울경제가 4일 보도했다. 단순히 인구 감소가 주택 가격을 하락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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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집값 3.51%, 전셋값 4.85% ‘↑’…주택거래량, 11월까지 이미 사상 최대
지난해 1년간 전국의 주택거래량이 120만건을 돌파할 전망이다. 120만건 돌파는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주택 거래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1년간 전국의 집값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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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쌓이는 미분양 아파트, 더 이상의 부양은 독이 된다
부동산 공급 과잉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가 지난해 10월 말 3만2000여 가구에서 11월 말 4만9700가구로 급증했다. 한 달 만에 1만7500가구(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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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이란 저유가 고전 … 오바마 외교는 어부지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대외 정책에 저유가가 숨은 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유가 추락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원유 수출에 의지해 경제를 굴려 왔던 러시아와 베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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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인사 신년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外
왼쪽부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최양희 미래부 장관, 강호인 국토부 장관, 하영구 은행연합회장.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경제부처와 금융권 수장이 내놓은 신년사의 키워드는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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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경제 전망] 대출규제 강화, 공급 과잉 … 부동산 지역별 편차 커질 듯
새해 병신년(丙申年)은 ‘붉은 원숭이띠’의 해다. 붉은색은 악귀를 쫓아내는 건강·부귀·영화의 상징이고, 원숭이는 영리한 동물이다. 하지만 올해의 경제기상도는 재주 많은 붉은 원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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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33회] 윤증현 전 기재부 장관 "부동산 문제, 한국 경제의 아킬레스 건"
2016년을 하루 앞둔 현재, 한국 경제는 혼돈을 경험하고 있다. 기업 경쟁력 약화, 부동산시장 공급과잉, 국가와 가계 부채의 급증, 청년실업과 같은 난제 속에서 내년에는 제 2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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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에 미소 짓는 오바마…외교전략 술술 풀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대외 정책에 저유가가 숨은 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유가 추락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며 원유 수출에 의지해 경제를 굴려 왔던 러시아와 베네수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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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물가·유가 전망 모두 빗나가고 … 경상흑자는 사상 최대
저물어가는 2015년은 한국경제엔 여러모로 아쉬운 한 해였다. 5월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구조개혁에 시동을 걸었고, 9월엔 노사정 대타협을 이뤄냈다. 그러나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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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빛낸 기업] 5대 사업 2020년 매출 60조 ‘통합 시너지’ 기대
통합 삼성물산이 지난 9월 2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다목적홀에서 최치훈 사장, 윤주화 사장, 김신 사장, 김봉영 사장 등 4개 사업부문 CEO와 4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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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본 2015년 한국 경제, 성장·물가 전망 모두 빗나가고…경상흑자는 사상 최대
저물어가는 2015년은 한국경제엔 여러모로 아쉬운 한 해였다. 5월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구조개혁에 시동을 걸었고, 9월엔 노사정 대타협을 이뤄냈다. 그러나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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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위기극복 DNA를 점화시키자
강봉균전 재정경제부 장관2016년 한국 경제는 대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시련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사회적 위기의식이 고조될 것이다. 그러나 위기의식이 높아지면 새로운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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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발 부동산 경고등 … 미분양 한 달 새 54% 증가
7000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단일 부지에 사상 최대 규모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라 기대가 높았다. 그러나 10월 분양을 시작한 이 아파트의 계약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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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동산 시장 '용인發 경고등'…'털어내기 분양'에 미분양 54% 급증
미분양 주택이 급증하면서 '털어내기' 분양의 부작용이 현실화하고 있다. 11월 전국 미분양 주택은 한달 전보다 54.3% 증가했다. 한달 증가 폭으로는 사상 최대다. 부동산 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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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N·윌셔 빅딜…한인은행가 거센 소용돌이
올해 한인 경제는 BBCN과 윌셔은행이 합병을 발표하고 굵직한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등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지난 7일 합병을 발표한 BBCN의 케빈 김 행장과 고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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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보는 사설] 국가신용등급
국가신용등급(sovereign credit ratings)이란 한 나라가 국제 금융시장에서 돈을 빌릴 때 적용되는 신용도를 말한다. 무디스, S&P, 피치 등 국제 신용평가기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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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노른자위’ 개포·잠원·고덕지구 관심 끌 듯
방문객으로 북적거리는 서울 은평구 녹번동 래미안 베라힐즈 견본주택. [사진 삼성물산] 불확실성이 짙은 내년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불안할 것으로 꼽히는 분야가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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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은 계속 오르겠지만 재건축은 찬바람
# 이달 23일 오후 서울 강남권(강남·서초·송파구)의 대표적인 저층 재건축 아파트인 개포동 주공1단지. 아파트 상가에 몰려 있는 부동산 중개업소 20여 곳에선 손님을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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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총리 후보자 유일호, 어떤 정책 펼까…평소 ‘넓은 세원 낮은 세율’ 소신, 재정건전성 강화 정책에 힘 쏟을 듯
“한국은 저출산·고령화와 남북통일 등 장기적인 재정위험 요인에 대비해야 한다. 우리가 1997년 외환위기를 신속하게 극복하고, 세계금융위기에서도 빠르게 탈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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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 악재 덮친 부동산 시장 어디로] 서울·수도권보다 지방의 충격 클 듯
[이코노미스트]차입자의 상환 능력을 우선적으로 심사하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제도가 서울·수도권에서는 내년 2월, 지방에선 5월 시행된다. 분양시장보단 기존 주택시장의 충격이 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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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금요일] 중국 부진, 유가 추락, 미 금리 인상 … 근육 약해진 세계경제
2015년 을미년(乙未年)의 해가 서서히 지고 있다. 지난 1년간 글로벌 경제는 많은 부침을 겪었다. 연초부터 유가는 자유낙하했고, 잘나가던 중국 증시는 6~7월에 급격히 고꾸라